▲ 인천e음 카드
▲ 인천e음 카드

민선8기 인천시 출범을 앞두고 인천이음(인천e음) 캐시백이 현행 절반 수준인 5%로 줄어든다. 지급 한도도 30만원으로 줄어 한 명당 받을 수 있는 캐시백 액수는 1만5000원이다.

인천시는 다음달 1일부터 인천이음 사용액 30만원까지 5% 캐시백을 지급한다고 27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돼온 캐시백 10% 지원 예산이 소진된 까닭이다. 시는 올해 인천이음 캐시백 예산으로 2192억원(국비 728억원, 시비 1464억원)을 세운 상태인데, 지난해 상품권 발행액 4조원 수준을 고려하면 상반기 중으로 예산 소진이 예견돼왔다.

이에 시는 민선8기 인천시장직 인수위원회 보고 등을 통해 인천이음 캐시백 임시 조정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피력해왔다. 올해부터 정부 국비 지원 규모 자체가 줄어든 데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인한 소비심리 회복이 빨라지면서 인천이음 사용액 자체가 늘었다는 이유다.

앞으로 민선8기는 소상공인 등 특정 계층 지원에 집중하는 인천이음 개편 방향을 고심할 전망이다.

신종은 시 소상공인정책과장은 “인천이음 정책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선 종합적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며 “오는 9월 중앙정부 정책 등을 고려해 지속가능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은희 기자 haru@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