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국힘 부의장 1석만 제안
국힘 “협의 아닌 일방적 통보”
광명시의회 전경.
광명시의회 전경.

7월 1일 임기를 시작하는 9대 광명시의회가 의장단 구성을 놓고 잡음이 무성하다.

더불어민주당 6명, 국민의힘 5명으로 구성된 광명시의회는 각각 원내대표를 선출하고 의장단 구성을 위한 협상에 나섰다. 민주당은 오희령 당선자를 원내대표로, 김정미 당선자를 원내 부대표로 선출했다.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재한 당선자, 원내 부대표는 정지혜 당선자가 선출됐다.

하지만 의장단 구성을 위한 원내대표 협상에서 민주당은 국민의힘 측에 의장 부의장 상임위원장 등 5석 가운데 부의장 1석만 받을 것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오희령 민주당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에서 약속을 취소해 협상이 진전된 것이 없다”며 “오늘 오후 4시에 민주당 총회를 통해 의장 선출을 하려 했으나 다음 의총에서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국민의힘 이재한 원내대표는 “광명시민이 민주당 6명, 국민의힘 5명을 당선시켰을 때는 지난 8대 의회처럼 민주당의 독주를 막기 위한 것”이라며 “원만한 의장단 구성을 위한 협의가 아니고 일방적 통보였다”고 해석했다.

/광명=글·사진 장선 기자 now48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