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6대 15대 대공원 체계로 개편
한남정맥 S자 장기미집행 공원 추진

원도심 공원녹지 정비·특성화·확충
계양산 공원 확대…휴양숲 조성 활동

인천항만 재생 통한 해양친수도시 도약
소래습지·도서지역 갯벌 국립공원 추진

산림·하천·해양 연결 둘레길 등 조성
▲ 송도센트럴파크 전경. /인천일보DB

'2040 인천시 공원녹지기본계획'이 수립되었다. 인천시는 지난 27일 '2040 인천시 공원녹지기본계획'을 열람·공고했다. 이번 기본계획의 기준연도 2020년이며 목표연도는 2040년이다. 계획구역은 인천시 행정구역 1381.348㎢이 대상이다. 시는 공고일로부터 30일간 열람을 통해 시민의견을 들은 후 이를 확정한다.

'2040 인천시 공원녹지기본계획'에는 “한남정맥과 바다의 도시 인천, 녹색문화를 담다”라는 공원녹지 미래상 및 공원문화 체계구축, 원도심 공원녹지 확충, 산림휴양 공간 확대, 해양친수거점 공간 확보, 녹지이음 숲 조성 등 5대 핵심전략사업이 담겨 있다. 시는 '2040 인천시 공원녹지기본계획'을 통해 6개 대공원 체계를 15개 대공원으로 확대하고, 인천의 중심 녹지축인 한남정맥의 'S자 녹지 축'을 중심으로 하는 공원조성을 추진한다.

 

▲ 인천광역시 15대 대공원 체계 이미지./사진제공=인천시
▲ 인천광역시 15대 대공원 체계 이미지./사진제공=인천시

전략1. 공원문화 체계 구축

먼저 현재 월미공원, 송도센트럴파크, 청라호수공원, 영종씨사이드파크, 인천대공원, 중앙공원 6대 공원체계에서 소래습지생태공원, 연희공원, 신촌공원, 계양산 산림휴양공원, 수도권매립지공원화, 아라뱃길 주변공원화, 검단신도시 U공원, 인천대로 선형공원(인천숲길), 계양테크노밸리 공원을 추가해 15대 공원체계로 확대한다. 15대 대형 거점공원을 통해 일반 근린공원이나 어린이공원이 가질 수 없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시민들에게 종합적인 공원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시민 중심의 공원문화발전소로 도약한다.

한남정맥(S자 녹지축)에 위치한 장기미집행공원(23개소) 조성을 추진한다. 장기미집행공원을 주요거점공간으로 활용해 산림복지 서비스공간으로 개발한다. 시는 주변여건 및 지역특성, 인문적·자연적 환경에 맞게 특화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 인천광역시 원도심 활성화 계획(330개소) 이미지./사진제공=인천시
▲ 인천광역시 원도심 활성화 계획(330개소) 이미지./사진제공=인천시

전략2. 원도심 공원녹지 확충

시는 '2040 인천시 공원녹지기본계획'에 도시녹화 활성화, 공원정비 및 노후공원 특성화, 이벤트 및 시민참여형 특성화를 통한 원도시심 공원녹지 불균형 해소 방안을 담았다. 노인놀이터 및 반려견 놀이터 등 공원이용 행태에 따른 노후공원재정비 계획도 세운다는 구상이다. 도시정원을 통한 탄소중립 기반 마련한다. 특히 소규모 정원 확충 및 이동식 정원, 자투리 녹화, 빈집정비를 통한 녹지조성 등에 나서 원도심을 소생시키고 실천 가능한 원도심 활성화 방안도 구상한다. 이 같은 원도심 공원녹지 확충을 통해 2040년 계획인구 330만명 기준 인구 1만명당 공원녹지 1개소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 계양산성 일대 모습. /인천일보DB
▲ 계양산성 일대 모습. /인천일보DB

전략3. 산림 휴양공간 확대

계양산 산림휴양공원과 계양산성 역사문화공원 확충, 탐방로 조성 및 침엽수림을 활용한 휴양숲 조성에도 나선다. 산림 훼손지를 활용한 휴양 숲 및 탐방로를 연계한 체험공간과 산림 및 공원 내 캠핑장, 야생화 체험장 같은 테마공간을 조성한다. 특히 한남정맥과 지맥을 하나의 거대한 산림복지공원으로 설정한다. 훼손된 산림 복원에도 나서 한남정맥내 훼손지 등에 대한 숲길 휴식년제 시행하고, 단절된 구간에 생태통로를 만든다. 이를 통해 인천 산림에 생물이 서식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도시자연공원구역 보전관리계획도 수립해 도시자연공원구역 15개소의 숲길과 탐방로를 정비한다.

 

▲ 해양친수공간 거점 확보 이미지./사진제공=인천시
▲ 해양친수공간 거점 확보 이미지./사진제공=인천시

전략4. 해안친수거점 공간 확보

'2030 해양친수 기본계획'과 연계한 내항, 외항 등 항만 재생사업 및 해안친수도시 조성사업을 통한 해안 거점 공간 확보도 구상하고 있다. 소래습지 국가도시공원 지정 및 조성을 추진하고, 강화도를 포함한 도서지역 일대 갯벌국립공원(지질공원) 지정을 추진한다. 이 밖에도 갯벌을 활용한 생태체험공간을 마련한다. 해안을 정비해 해양 거점공원을 조성하고 도서별 주제길을 정비해 관광거점으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 인천내항갑문에서 바라본 시내 중심 항공 사진. /인천일보DB
▲ 인천내항갑문에서 바라본 시내 중심 항공 사진. /인천일보DB

전략5. 녹지이음 숲 조성

도시공원, 산림(한남정맥), 하천, 해양(해안거점, 갯벌)을 연결하는 공원녹지 네트워크 구축한다. 이를 위해 보도, 녹도, 트래킹 코스 등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군·구별 진행 중인 둘레길 조성사업을 통한 휴양 및 관광 거점공간 발굴할 계획이다. 도시숲 및 바람길도 계획하고 있다. 가로수 및 선형녹지(완충,경관,연결)의 조성 및 정비를 통한 가로경관 개선에도 나선다.

/조혁신 기자 mrpen@incheonilbo.com


 

인천시민 1인당 공원 면적, 2040년 16.65㎡으로 는다

▲ 2040년 공원 면적 및 1인당 공원 면적 그래프./그래프제공=인천시
▲ 2040년 공원 면적 및 1인당 공원 면적 그래프./그래프제공=인천시

우선 1인당 공원결정면적이 확장된다. 2020년 기준 인천의 1인당 공원결정면적은 13.79㎡이고, 1인당 공원조성면적은 7.15㎡이다. '2040 공원녹지기본계획'에 담긴 1인당 공원결정면적은 16.65㎡이다. 이는 '2040 인천시 도시기본계획'에 담긴 15.62㎡와 '2030 인천시 공원녹지기본계획'에서 계획한 결정면적 14.10㎡보다 확장된 것이다.

도시공원계획 면적도 늘어난다. '2030 인천시 공원녹지기본계획'에는 인구 350만명 기준 도시공원계획 면적이 43.2㎢, 1인당 공원조성계획 면적 12.35㎡이다. '2040 인천시 공원녹지기본계획'에서는 도시공원계획 면적이 51.5㎢, 1인당 공원조성계획 면적 15.62㎡로 확장 계획됐다.

/조혁신 기자 mrpe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