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중원에서 활약한 인천의 이명주.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득점 1위였던 무고사가 떠난 인천유나이티드가 리그 ‘최저득점’을 불명예를 기록 중인 수원삼성과 득점 없이 비겼다.

인천과 수원은 3일 오후 7시 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19라운드에서 0대 0으로 비겼다.

3경기 연속 무패를 달린 인천은 7승 8무 4패(승점 29)로 5위를 지켰다.

수원은 공식전 4연패 사슬을 끊어내긴 했지만 6경기 연속 무승(2무 4패)에 빠지면서 승점 19(4승 7무 8패)로 12개 팀 중 11위에 머물렀다.

무고사가 떠난 후 첫 경기를 치른 이날 인천은 이용재가 최전방 원톱으로 나섰고 홍시후와 김성민이 좌우 측면 공격을 책임졌다.

양 팀은 팽팽한 흐름 속에 서로의 골문을 노렸지만 결실을 보지 못했다.

결국 후반 시작과 함께 승부수를 던졌다.

인천은 송시우와 김보섭을 동시에 내보냈고, 수원은 새로 합류한 일본인 공격수 마나부를 교체로 투입했다.

0의 균형이 이어지는 가운데 인천은 아길라르와 이강현을, 수원은 김태환을 투입하며 다시 변화를 줬다.

아길라르 투입 후 공격이 살아난 인천은 후반 18분 이주용과 김보섭이 연속으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

결국 끝까지 양 팀 어느 선수도 균형을 깨트릴 한 방을 터트리지 못했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