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히 늘어나 재유행이 우려됨에 따라 인천시가 다음달부터 임시 선별검사소 3곳을 재운영한다.

26일 시에 따르면 남동구 인천시청 앞 광장, 연수구 송도 미추홀타워, 부평구 부평역 등 3곳에서 코로나19 검사를 위한 임시 선별검사소가 운영된다.

검사소별로 인력이 7명씩 배치돼 평일은 정오부터 오후 8시까지, 주말·공휴일은 오후 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임시 검사소에선 검체를 채취하는 방식의 유전자증폭(PCR) 검사만 가능하다. 보건소 11곳을 비롯해 상설 운영 중인 선별검사소 32곳 등에서도 PCR검사를 받을 수 있는데, 감염 시 위·중증 우려가 만 60세 이상 등의 고위험군만 검사받을 수 있다.

일반 시민들의 경우 코로나19 원스톱 진료기관 284곳을 포함한 호흡기 환자 진료센터 704곳에서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를 받을 수 있다.

앞서 시는 지난 2020년 12월부터 최대 17곳의 임시 선별검사소를 연중 운영하다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감소하며 지난달 모두 운영을 중단했다. 앞으로 코로나19 확진자 추이에 따라 선별진료소를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김문수 시 감염병관리과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 수칙 준수에도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나라 수습기자 nar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