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학박물관은 오는 5일까지 조선후기 실학정신을 현양할 수 있는 유물 공개 구입을 진행한다.

이번 구입 유물은 조선후기 실학을 대표하는 유물이거나 사회적 변화를 보여줄 수 있는 다양한 유물로, 2022 하반기 ‘한·중수교 30주년 기념 기획전’과 2023년 전반기 ‘실학자의 복식 기획전’ 출품을 위해 중점적으로 구입에 나설 예정이다.

구입 대상은 ▲실학자의 중국 문인과의 교류관련 전적 및 고서화류로 교지, 편지, 저작물, 초상화, 유품 ▲실학자의 문방구류 및 복식자료로 고비, 서안, 집필묵 등 문방구류와 심의, 도포, 갓 등 복식류 ▲조선후기 연행·통신사 관련 자료 및 조선후기 천문·지리 관련 자료 등이다.

정해진 기간까지 서류접수나 서류심사를 통과하지 못한 신청자들은 실물접수나 유물구입을 위한 다음 단계를 진행하지 못한다.

또 매도희망 유물은 문화재보호법에 따라 불법유물(도굴품, 장물, 위조품 등)또는 출처 불분명 자료가 아니어야 한다. 아울러 구입 여부는 박물관의 소장품 구입절차에 따라 심의 후 최종 결정되며, 유물매매약정 체결 후 대금지급과 동시 유물에 대한 소유권은 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으로 이전된다.

매도유물 희망 참가와 신청 자격은 개인 소장가(종중 포함), 문화재매매업자, 법인 또는 단체다. 신청방법은 유물구입 공고 기간에 소정의 양식에 따라 ‘유물매도신청서’를 작성하고, 유물 확인이 가능한 사진을 ‘매도신청유물명세서’에 부착 후 ‘개인정보 제공 동의서’와 함께 제출한다.

유물매도 신청 접수 기간은 오는 5일까지며, 접수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다. 신청방법은 우편 송부이며 접수처는 실학박물관 학예운영실(남양주시 조안면 다산로747번길 16)로 하면 된다. 접수된 서류는 박물관 검토 후 담당자가 유물매도희망자(단체)에게 개별 연락해 유물 실물접수를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문화재단(www.ggcf.kr) 및 실학박물관 홈페이지(silhak.ggcf.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혜림 기자 ha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