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대학교 수소연료전지 창의융합형 인력양성사업단이 출범했다.
아주대는 지난 17일 총장을 비롯한 중앙대, 서울과학기술대 및 관련 기업 관계자들과 함께 수소연료전지 창의융합형 인력양성사업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아주대 사업단은 ‘2022 부처 협업형 인재양성사업’ 4개 분야에 모두 선정돼 지난 7월부터 오는 2025년 2월까지 수소연료전지 분야 혁신 인재 양성에 나선다. 사업비는 3년간 모두 58억원을 확보했다.
부처 협업형 인재양성사업은 산업·경제 구조 변화에 걸맞는 혁신 인재 양성을 위해 해당 분야의 대학 체질 개선 및 특성화를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교육부와 관계 부처가 14개 분야를 공동 운영한다.
아주대는 박은덕 화학공학과·에너지시스템학과 대학원 교수 주도 하에 중앙대, 서울과기대와 컨소시엄을 이뤄 사업에 참여하며, 참여 대학들은 학점 교류제를 통해 융·복합 공동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수소 생산 및 저장·운송, 에너지 활용 부문에서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하고 연간 학사 60명, 석·박사 20명씩을 양성할 계획이다.
박 교수는 “수소 에너지는 최근 전 세계적 핵심 과제로 떠오른 탄소중립을 구현하기 위한 선결 요소”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아주대가 신재생 에너지 분야를 선도하는 기관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지혜 기자 pjh@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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