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당 사연 당사자 호세 벨라스케스 씨/사진='버지니아 복권' 웹사이트 캡처, 연합뉴스

"즉석 복권 긁었더니 80만 원에 당첨됐더라고요.

신나서 당첨금 받으러 갔더니 80만 원이 아니라 글쎄 10억 원이래요!"

보고도 믿기 어려운 행복한 사연의 주인공이 미국 버지니아주에서 실제로 나타났다.

지난달 미 버지니아주 애넌데일에 사는 호세 벨라스케스 씨는 퇴근길 탄산음료를 사기 위해 슈퍼마켓에 들렀다가 즉석 복권을 샀다고 한다.

벨라스케스 씨가 복권을 긁어보니 600달러, 한화로 약 82만 원에 당첨됐고, 기쁜 마음으로 '버지니아 복권' 고객 서비스 센터를 찾았다고 한다.

그런데 그곳에서 직원이 건네는 뜻밖의 말에 어리둥절했다고 하는데, 센터 직원은 벨라스케스 씨에게 당첨금이 600달러가 아니라 100만 달러, 한화로 약 13억7천500만 원이라고 한 것이다.

알고 보니 벨라스케스 씨는 10달러부터 100만 달러까지 상금이 걸린 복권 게임에서 1등을 했는데 잘못 보고 일부만 당첨된 줄 안 것이었다.

예상보다 더 큰 행운을 거머쥔 그는 "당첨금으로 가족을 돌보고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는 데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노유진 기자 yes-uji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