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 잘 보내고 있나요?

매일 다 따라가기 벅찬 뉴스, 알찬 것만 쉽고 간결하게 담아 전해드리는 잇츠레터입니다. ✍ʕ·ᴥ·oʔ

 

▲ 사진=연합뉴스

 

수도권·세종만 남았다…지방 조정지역 전면 해제

정부가 세종시를 제외한 지방 전 지역에 대한 조정대상지역 지정을 풀었습니다. 단, 세종과 인천 일부 지역(연수·남동·서구)은 투기과열지구에서는 해제되지만, 집값 불안 우려로 조정대상지역은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또 경기도 안성·평택·양주·파주·동두천시 등 5곳은 해제 대상에 포함됐지만 서울과 수도권 대부분 지역은 아직 미분양 주택이 많지 않고, 규제 완화 기대감 등에 따른 시장불안 가능성이 남아있어 규제지역을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는데요, 국토교통부의 결정은 26일 0시부터 발효되며 투기과열지구는 43곳에서 39곳으로, 조정대상지역은 101곳에서 60곳으로 각각 줄어들게 됐습니다.

집값 하락세 하향 안정세와 거래량 감소, 지속적인 금리 인상 등 부동산 시장을 둘러싼 최근 동향을 고려해 결정했다고 밝힌 이번 국토교통부의 판단, 시장에 어떤 신호를 주게 될까요.

 

▲ 사진=연합뉴스

 

"진짜 미친 짓 했습니다…죄송합니다!"

마스크 벗고 맨얼굴 드러낸 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제가 진짜 미친 짓을 했습니다.

보복살인 혐의를 인정하냐는 질문에는 이렇게 답을 했죠.

 

정말 죄송합니다.

21일 포토라인에 선 '신당역 스토킹 살해' 피의자 전주환의 말입니다.

 

▲ 사진=연합뉴스

 

그는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싶은 것에만 답을 했는데요.

범행 동기나 사전 계획 여부엔 입을 꾹 닫았던 그가 범행 후 도주하려고 했던 건 아니냐는 질문에 바로 "아니"라고 입을 떼더군요. 범행 전 현금 1,700만 원이라는 큰돈을 갑자기 인출하려 한 이유에 대해서도 "부모님께 드리려고 했다"라는 주장을 하면서요. 그러나 경찰에 따르면 그는 "피해자의 고소로 재판에 중형 9년 선고로 원망이 사무쳐 이런 범행을 저지르게 됐다"고 진술했다고 전해졌습니다.

게다가 경찰은 전주환의 폐쇄회로(CC)TV 속 행적이나 증거들로 볼 때 범행 후 도주할 의도가 있었던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다만, 진술이 일관되지 않은 부분도 있어 좀 더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사진=연합뉴스

 

"한전 역대급 적자에 가구당 월 8만 원 요금 인상?"

한국전력이 올해 역대급 적자를 해소하려면 가구당 전기요금을 8만 원 이상을 올려야 한다는 것으로 분석됐다는 보고가 나왔습니다.

현재 연료비 조정단가 상한폭 5원 수준인데 이 적자를 메우려면 kWh(킬로와트시)당 260원 이상 올려야 합니다.

예를 들어 9월 전기요금이 10만 원 나온 4인 가구라면 오는 10~12월에는 월 18만 원씩을 부담해야 한전이 올해 손익분기점을 맞출 수 있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물론, 이 전망은 증권사 중 가장 부정적인 곳의 결과이긴 합니다.

하지만 이달 들어 전력 도매가격(SMP·계통한계가격)이 역대 최고치인 올해 4월 수치(201.58원)를 훨씬 웃돌아 한전의 실적은 나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전은 전력을 많이 팔수록 자꾸 적자가 커지게 되니 요금을 올려달라고 합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적자에 힘들다는 한전, 최근 5년간 약 8,600억 원, 매년 1,500억 원 이상 성과급 잔치를 벌인 것 아십니까. 2020년 약 4조 영업이익 달성했을 때랑 비슷하게 2018년, 2019년 각각 2,080억 원과 1조 2,700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을 때에도 성과급 다 챙겨갔습니다.

가뜩이나 물가 고공행진으로 국민, 그리고 정부 모두 근심에 또 근심인데 '경영 악화'라는 곡소리 전에 우선 내부도 좀 돌아봐야 하지 않을까요.

 

오늘의 레터는 여기까지입니다.

남은 하루 무탈하고 안온하게 보내세요. ☘️

 

/노유진 기자 yes-uji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