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 잘 보내고 있나요?

매일 다 따라가기 벅찬 뉴스, 알찬 것만 쉽고 간결하게 담아 전해드리는 잇츠레터입니다. ✍ʕ·ᴥ·oʔ

 

▲ 사진=공동취재단, 연합뉴스

 

'전기차·비속어 논란' 속 방한한 미 부통령

국산 전기차 차별, 윤 대통령 발언 논란으로 국내에서 '한미' 관계에 이목이 쏠린 가운데, 29일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 방한했습니다.

 

▲ 사진=대통령실 제공, 연합뉴스

 

해리스 미 부통령은 윤 대통령과 접견한 자리에서 "전기차 세제 혜택 제외와 관련해 한국 측 우려를 잘 알고 있다"면서 "법률 집행 과정에서 한국 측 우려를 해소할 방안이 마련되도록 잘 챙겨보겠다"고 답변했다고 하는데요.

윤 대통령은 해리스 부통령의 첫 방한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히며 "지난 5월 바이든 대통령의 공식 방한 후 4개월 만에 부통령이 방한한 것은 강력한 한미동맹에 대한 양국의 굳건한 의지를 보인 것"으로 평가한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국내에서 논란이 되는 미 순방 당시 윤 대통령의 비속어 발언과 관련해 해리스 부통령은 "미국 측은 전혀 개의치 않고 있다"며 "바이든 대통령은 깊은 신뢰를 갖고 있고, 윤 대통령과의 만남에 대해 만족스럽게 생각한다"고 언급했다고 합니다.

 

▲ 서울강서경찰서./사진=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

 

강화도 갯벌 하반신 시신, 가양역 20대 실종자 맞았다

29일 서울 강서경찰서가 추석 당일(지난 10일) 인천 강화도 갯벌에서 하반신만 발견된 시신의 신원이 국립과학수사연구원 DNA 분석 결과 서울 가양역에서 실종된 20대 이 모 씨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7일 이 씨는 오전 1시 30분쯤 강서구 공항시장역 인근에서 지인들과 헤어진 뒤 같은 날 오전 2시 15분쯤 가양역에서 가양대교 방면으로 올라가는 모습이 인근 폐쇄회로(CC)TV에 찍힌 것을 마지막으로 행방이 묘연한 상태였는데요.

경찰은 현재 이 씨의 사망 경위 등을 파악하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경찰 측에 따르면 "이 씨의 통신·금융 등 단서를 활용해 관련 행적을 수사했지만 아직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 사진=연합뉴스

 

"제 거취는 임명권자의 뜻 따를 것"…"해임건의안 표결 강행"

윤 대통령 순방 논란을 외교 참사로 규정한 민주당은 책임을 묻겠다며 28일 박진 외교부 장관 해임건의안을 본회의에서 표결하겠다는 입장을 완고히 했습니다.

이에 김진표 국회의장은 여야 원내지도부를 불러 중재를 시도했지만, 쉽지 않은 모습인데요.

장관 해임건의안은 재적 의원 과반이 찬성하면 통과되기 때문에 169석 의석을 가진 민주당의 단독 처리가 가능합니다.

 

▲ 사진=국회사진기자단, 연합뉴스

 

29일 국회를 찾은 박진 외교부 장관은 외교마저 정쟁으로 삼냐며 임명권자의 뜻을 따르겠다고 밝혔습니다.

물론 장관 해임건의안은 법적 구속력이 없고 대통령도 거부권을 행사할 수도 있지만, 해임건의안이 의결되면 그 자체로 윤 대통령에게는 정치적 부담이 되죠.

여당인 국민의힘은 비상 대기를 선언하며 협의 불발에 대비하는 모습입니다.

여의도가 이렇게 싸늘한 곳이었나요.

 

▲ 사진=연합뉴스

 

'스토킹·불법 촬영' 전주환, 1심 선고 전 남긴 뻔뻔한 말

29일 서울서부지법 형사12부(안동범 부장판사)는 성폭력처벌법과 스토킹 처벌법 위반, 정보통신망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신당역 스토킹 살인범' 전주환(31세)에게 징역 9년을 선고했습니다.

그리고 80시간의 스토킹 치료와 40시간의 성범죄 치료 프로그램 수강도 명령했는데요.

재판부의 선고 전 전주환은 법정서 선고를 미뤄달라는 요청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유를 묻자, "국민의 시선과 언론의 보도가 집중됐다"며 "시간이 지나면서 누그러지길 원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는데요.

 

▲ 사진=이미지투데이

 

재판부는 "이 사건 심리는 이미 선고가 가능할 정도로 충분히 (재판 과정이) 있었고, 별도로 선고하는 게 의미가 있다고 판단"한다며 거절했다고 합니다.

피해자 측 말대로 전 씨, 자기중심적인 사고에 진정으로 반성하는 기미는 없어 보입니다.

 

오늘의 레터는 여기까지입니다.

남은 하루 무탈하고 안온하게 보내세요. ☘️

/노유진 기자 yes-ujin@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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