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승원 광명시장은 연립 주택 화재 현장에서 사다리차로 이웃 주민 다섯 명의 생명을 구한 사다리차 의인 김형욱 씨에게 12일 시청 시장실에서 감사패를 전달했다.
앞서 김형욱 씨는 지난 2일, 자신이 거주하는 연립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이웃 주민이 살려달라고 외치는 긴박한 상황 속에서 본인의 사다리차를 이용해 침착하게 다섯 명을 구조했다. 이날 감사패를 받은 김형욱 씨는 “연립 주택 꼭대기 층에서 살려달라는 소리를 듣고 빨리 구해야겠다는 생각밖에 안 들었다”며, “누구라도 그 상황에서는 이웃을 구하려 나섰을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불길이 치솟는 위태로운 상황에서도 주민을 신속하게 구조한 김형욱 의인에게 광명시를 대표해 감사드린다”며, “김형욱 의인의 헌신적인 행동은 모든 시민이 영원히 기억할 것이다”고 말했다.
/광명=장선 기자 now482@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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