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공항철·고속도상 신설
재정 지원 타당성 검증차 추진
전월 유찰 후 재공고…2억 투입
경제성·환경성·안정성 등 평가
지원 방안 결정 기초자료 마련
▲ 한상드림아일랜드 위치도./자료제작=이연선 기자
▲ 한상드림아일랜드 위치도./자료제작=이연선 기자

인천공항철도 영종역과 청라역 사이 역사 신설과 인근 인천공항고속도로 나들목(IC) 설치 등의 재정 지원을 위한 타당성 용역이 다시 추진된다.

해양수산부는 '인천항 영종도 항만재개발사업 재정지원시설 타당성 평가 검증 용역'을 재공고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용역은 영종도 제1준설토 투기장에 조성 중인 한상드림아일랜드에 인천공항철도 신설 역사와 인근 IC 설치 등을 위한 효율적 재정 지원 방안을 따진다.

이에 재정 지원 타당성 용역을 통해 '국가통합교통체계효율화법' 제18조에 따른 '예비타당성 조사 운용지침'과 '예비타당성 수행 총괄 지침'에 대한 정책성을 분석해 정부 지원 요구 시설 설치 필요성, 재정 지원 적절성 등을 찾는다. 여기에 인천공항고속도로 나들목 인천공항 방면과 공항철도의 영종역과 청라역 사이 신설역의 교통수요 예측, 편익·비용 산정, 경제성 분석, 종합평가 등을 내놓을 방침이다.

이밖에 사업 추진 여건과 일자리 효과, 생산 여건 영향, 환경성 평가, 안전성 평가 등이 용역에 담긴다.

이 용역은 착수일로부터 약 8개월간 진행되고, 용역비는 부가세 포함 2억원이다. 해수부는 당초 지난달 이 타당성 용역을 추진했지만 유찰됐다.

해수부는 “인천항 영종도 준설토 투기장을 해양관광·레저 단지로 조성하기 위한 '인천항 영종도 준설토 투기장 항만재개발사업'을 사업시행자로부터 사업 제안을 받아 진행 중”이라며 “사업시행자와의 실시협약에 등에 따라 정부 지원 요구시설(고속도로 IC(인천공항 방면), 공항철도 역사(영종역~청라역 사이))의 재정 지원 여부 결정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영종 제1준설토 투기장에는 한상드림아일랜드가 오는 2024년까지 조성 중이다. 지난 9월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한상드림아일랜드의 개발 계획을 당초 지난 9월에서 내년 1월31일로 연장했다.

한상드림아일랜드는 영종도 준설토투기장 332만㎡를 해양문화관광단지로 조성하는 사업으로, 공항고속도로 IC, 공항철도 역사, 상·하수도망 등 도시기반시설 필요 등으로 사업기간이 연장됐다. 한상드림아일랜드 332만7016㎡ 중 49.6%인 165만367㎡에 골프장이 들어선다.

/이주영 기자 leejy96@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