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양기대 국회의원(광명 을)은 지난 25일 광명시 하안동 지역위원회 사무실에서 국세청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광명 구름산 지구 개발 관련 현장간담회를 주재했다.

이날 간담회는 광명 구름산 지구 개발로 지역 주민이 겪고 있는 세금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이현규 인천지방국세청장, 공석룡 인천지방청 성실납세지원국장, 김시현 광명세무서장 등 국세청 관계자와 구름산 지구 정길진씨, 정경선씨 등 주민대표가 참석했다. 구름산 지구 주민대표들은 개발지구 내 부수토지 비과세 허용, 개발지구 내 전답 농지인정 등에 대해 질의를 했다. 특히 “개발에 따른 양도세 등 세금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국세청과 자리가 마련돼 기대된다”며 “세금 문제 해결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에 이현규 청장은 “지역 주민의 입장에서 적극적으로 검토해보겠다”고 답변했다. 양기대 국회의원은 “광명 구름산 지구 개발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지역 주민의 목소리를 듣고 여러 문제를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장선 기자 now482@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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