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덕수 국무총리는 가나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이 펼쳐지는 28일 철저한 사전 대비를 주문했다.
국무조정실에 따르면 한 총리는 이날 월드컵 야외 응원을 주관하는 단체에 "우천·한파에 철저히 사전 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지자체장·경찰청장·소방청장 등은 우천에 대비한 인파관리대책 등을 미리 점검하라"고 지시했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예보됐다. 이 비는 29일 오전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한 총리는 행정안전부 장관과 지자체장에게 "낙엽 등 이물질이 배수로를 막지 않도록 정비하고, 저지대 주택 및 지하 주차장 등 위험 지역을 사전에 점검해 침수 등 피해에 철저히 대비하라"고 당부했다.
행안부·보건복지부·국토교통부 장관에게는 "한파에 대비해 한파 쉼터 및 방풍 시설 등 관련 시설을 정비하고, 수도권·계량기 동파에 대비하라"고 지시했다.
/정유진 기자 coffee17g@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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