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산그리너스FC가 임종헌 감독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4일 안산그리너스FC에 따르면 안산은 지난해 7월 부임한 임 감독이 반 시즌 동안 보여준 능력과 지도자로서 자질을 높이 평가해 재계약을 결정했다.
임 감독은 침체한 팀 분위기를 쇄신하고 전력을 재정비해 5승 5무 7패라는 준수한 성적을 기록했고, 경기당 평균 1.5개(17경기 26골)의 득점을 만들어내는 등 후반기 반전을 끌어내며 리그 9위로 2022시즌을 마무리했다.
부평고 지도자 시절 이천수, 최태욱, 김정우, 이근호, 김승용, 하대성 등 많은 국가대표 선수들을 키워내며 지도자로서 능력을 보여준 임 감독은 이후 청소년 대표팀(U-20) 코치, 고려대 코치, 울산현대수석코치 등을 지냈다. 2015년 태국 2부리그 파타야 유나이티드의 감독직을 맡아 팀의 1부리그 승격을 이끌기도 했다.
임종헌 감독은 “다시 한 번 믿고 기회를 준 구단에 감사드린다”며 “안산 시민들과 팬 여러분들이 보내주시는 응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동계 기간 열심히 준비해 우리가 구상하는 축구를 보여줄 수 있는 더 단단한 팀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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