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시가 버려지는 택배 포장재를 수도계량기 보온재로 재활용하는 사업에 나섰다.
시는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택배 포장재인 에어캡(일명 뽁뽁이), 은박 보냉팩 등으로 수도계량기 보온재를 만들어 원하는 가정에 무료로 보급하기로 했다.
시는 또 재개발지역 급수시설 가운데 관리 상태가 양호한 수도계량기함 뚜껑을 수거해 관리가 열악한 곳에 배부한다.
사업이 정착되면 환경보호와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 등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
/안양=이복한 기자 khan4936@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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