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프 영역 확대, 국내·외 기업과 협업
올해 글로벌생명공학센터 완공 입주
새해 첫 사회 공헌 활동 설 나눔 시동
▲ 지난 11~12일 셀트리온그룹은 민족 대명절인 설을 앞두고 인천 및 충북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선물세트(설 성수식품)를 배송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 /사진제공=셀트리온
인천 송도에 들어선 셀트리온이 올해 신약 개발을 통해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셀트리온그룹은 지난 13일 계열사들의 올해 주요 업무 목표를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초기개발 물질 중 유망 대상을 선별하는 전략으로 항체 신약 파이프라인을 개발하고 있으며 일부 항체는 후속 개발 중인 바이오시밀러와 시너지를 내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또 ADC 항암제 영역에서도 파이프라인을 확대하기 위해 국내외 바이오기업과 협업 및 투자에 나서고 있다.
여기에 더해 올해 연구개발 전문 직원 300명이 근무하는 글로벌생명공학연구센터를 완공해 4월부터 입주를 시작할 계획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유럽에서 현지 법인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미국에서도 기존 제품 처방 확대와 새 제품 출시에 나설 예정이다.
하반기 중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휴미라의 바이오시밀러인 '유플라이마'를 미국에 출시하면서 후속 제품부터는 의약품 직판도 시작하기로 했다.
셀트리온제약은 2028년까지 비후성 심근증 치료 신약 등 12개 품목 출시를 목표로 개발을 계속 이어나갈 방침이다.
새로운 도약을 꿈꾸는 셀트리온은 지역과의 상생 활동에도 초점을 맞추고 있다.
지난 11일부터 12일 양일간 2023년 새해 첫 사회공헌 활동으로 인천시와 충북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한 '설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
나눔 행사에는 셀트리온그룹 임직원 50여명이 참여해 설 성수식품으로 구성된 총 3000만원 상당의 설 선물박스를 직접 포장하고, 셀트리온그룹의 주요 사업장이 위치한 인천시와 충북 지역 소외계층 395가구, 인천 서구 무료 급식소에 전달했다.
그룹 내에서 후원과 지원사업을 전담하고 있는 셀트리온복지재단은 힘든 환경 속에서 명절을 맞이하는 취약계층에 실질적 도움을 주고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과 온정을 나누는 사회문화 정착을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설 나눔 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다. 최근 5년간 2000가구에 선물 세트를 전달했다.
셀트리온그룹은 설 나눔 행사 외에도 ▲부식 및 생계 지원 ▲의료비 지원 등 정기적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 내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저소득 및 사각지대에 놓인 중학교 및 고등학교 재학생에게 학자금 지원을 늘리는 등 지원을 확대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방침이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