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원선 개통 목전…인구유입 기대
서울~연천 고속도로 조기 추진
생애주기별 복지시스템 구축 예정

올해 교통·인구·예산 집중과 미래 성장 동력 발굴 초점, 경원선 전철과 국도 3호선 개통 예정 교통 접근성 대폭 개선, 지방소멸 위기 타파, 인구 유입 집중 및 기업 유치를 본격화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군민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의 변화를 끌어내고 끊임없이 혁신하겠다”며 “담대한 도전으로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의 연천을 목표로 연천의 미래를 위한 주요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군은 올해 ‘전철 1호선 시대’를 앞두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으며, 인구정책사업실 신설 등 조직개편을 통해 교통, 인구, 예산에 초점을 맞춰 연천 발전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또 경원선 전철을 시작으로 국도 3호선, 연천BIX 분양, 국립현충원 조성사업, 서울∼연천 고속도로 조기 착수 등 연천의 미래를 위한 대규모 사업이 추진된다.
특히 인프라 구축의 핵심인 경원선 전철(수도권 1호선)이 올해 개통될 예정이며, 교통망 확충을 통해 서울과 경기도 시·군과의 접근성을 높이고, 경원선 전철은 동두천 소요산역까지 운행하는 수도권 1호선을 연천까지 연장하는 사업으로 동두천∼연천 구간 총 20.9㎞, 복선 전제 단선으로 건설이 진행 중이다.

현재 공정률이 90%를 넘어 개통을 앞두고 있으며, 전철 사업이 완료되면 사울과의 접근성이 대폭 좋아져 인구 유입 효과가 기대된다.
또 국도 3호선 대체 우회 도로 상패∼청산 구간도 개통을 목전에 두고 있으며, 국도 3호선 대체 우회 도로는 서울 경계부터 의정부, 양주, 동두천을 거쳐 연천(청산)까지 약 36.7㎞를 남북으로 잇는 자동차 전용도로이며, 이 도로가 개통되면 연천에서 서울 경계까지 차로 40분이면 갈 수 있어 교통 접근성이 대폭 개선은 물론 수도권 배후도시 역할까지 가능해 지역 경제도 반등할 것으로 보인다.
김 군수는 “경원선 복선전철 사업이 완료되면 서울과의 접근성이 대폭 좋아져 관광객은 물론 인구 유입 효과가 기대된다”며 “연천 발전의 첫 단추인 사통팔달 교통망을 구축하면 자연스럽게 평생복지, 산업융합, 보존관광 등 군정 방침의 주요 사업들도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고령화 비율이 높은 연천의 특성을 고려한 복지시스템 구축과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 관광 인프라 확충도 본격화할 전망이다.며, 이와 함께 연천의 10∼20년 뒤 미래를 위한 주요 인프라 사업도 구체화한다.
특히 평생복지의 일환인 출생부터 노후까지 책임지는 생애주기별 복지시스템 구축, 농축산업에 우수기업 유치로 산업융합을 이루고, 연천의 미래 먹거리인 관광산업도 대폭 확충해 연천 발전의 초석과 장기적으로는 서울∼연천 간 고속도로 조기 착공 등이 가시화할 될 전망이다.
김덕현 군수는 “담대한 도전 새로운 연천 건설을 목표로 군정 운영의 패러다임을 전환하겠다”며 “10년, 20년 미래를 위한 성장 동력을 발굴해 계묘년을 연천군이 한단 계 더 도약하는 원년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연천=김태훈 기자 thkim65@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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