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애순 제11대 사단법인 한국유치원총연합회 이사장 당선인이 19일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소속 윤태길 의원과 간담회를 갖고 경기도 사립유치원 재정공정지원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 당선인은 이 자리에서 2023년도 경기도교육청 본예산에 반영된 경기도내 학부모 자부담 교육비가 3·4세 원생까지 골고루 지원될 수 있도록 도교육청에 건의해 달라고 윤 의원에게 요구했다.
도교육청은 올해 본예산에 400억원의 예산을 편성, 오는 3월부터 1년간 한시적으로 5세 원생을 대상으로 교육비 학부모 차액 부담금 10만원을 매월 지원할 예정이다.
그는 또 방과후 과정 시설·설비 환경개선비 등이 경기교육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중간 다리 역할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김 당선인은 “코로나19에 경기불황까지 겹쳐 학부모 교육비 부담이 이만저만 아니다. 이는 사립유치원도 마찬가지인 실정”이라면서 “사립유치원 교육의 질 향상과 학부모 자부담 교육비 차감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됐으면 한다“고 했다.
이에 윤 의원은 “경기침체 여파로 학부모와 사립유치원 모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한유총의 의견이 경기교육 정책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도교육청과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김 당선인을 비롯해 한유총 경기지회 신이선 성남시회장, 임현숙 화성시회장, 백나영 하남시회장 등이 참석했다.
/하남=글∙사진 이종철 기자 jclee@incheonilbo.com
저작권자 © 인천일보-수도권 지역신문 열독률 1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