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시는 오는 10월부터 만 70세 이상 어르신들의 버스 요금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지원 금액은 연간 16만원으로, 현재 1450원인 경기도 버스 요금을 기준으로 약 110회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만 70세 이상 어르신이 농협에서 지패스(G-PASS) 카드를 발급받아 안양시를 경유하는 버스를 이용하면 연간 최대 16만원까지 사용한 금액을 정산해 농협 통장으로 환급해 준다.
시는 어르신들의 이동권 보장과 여가·문화·사회활동에 도움을 주기 위해 교통비를 지원하기로 하고 지난해 12월 ‘어르신 교통비 지원 조례’를 마련했다.
/안양=이복한 기자 khan4936@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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