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수(64) 인천일보 신임 대표이사의 취임식이 26일 오전 10시 본사 4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최양환·박용렬·이종한 인천일보 사내 이사를 포함해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인천일보는 취임식에 앞서 주주총회를 열고 박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박 대표이사는 전북 완주 출생으로 동국대 언론정보대학원에서 신문방송학 석사과정을 수료하고 지난 1990년 언론계에 입문했다.
이후 경인일보 편집국장과 경인일보 인천본사 경영본부장 겸 편집제작국장을 역임한 데 이어 송도국제화복합단지개발 주식회사 대표를 지냈다.
지난 2013년에는 (사)한국언론인연합회로부터 ‘한국참언론인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그는 취임사를 통해 인천일보 구성원들과 함께할 미래비전 3가지를 제시했다.
자립가능한 인천일보, 직원들의 처우 개선 및 복지향상, 미래를 위한 100년 먹거리 발굴 등이다.
박 대표이사는 “인천일보인들이 일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지나온 35년보다 앞으로의 35년이 더욱 밝고 빛나도록 하겠다”라며 “구성원들이 잠재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 인천 경기 최고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새로운 인천일보, 자랑스러운 인천일보를 위해 다시 뛰어 보자”고 당부했다.
/이은경 기자 lotto@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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