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선 연장·트램 조기 착공 만전
오산천 시민친화형 공간 조성 계획
장려금 지급 확대 저출산 문제 해결

이권재 오산시장은 현장에서 답을 묻고 현장에서 답을 찾겠다는 신념으로 경제, 교통, 복지 등의 분야에서 오산시가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서 매듭지어야 할 문제들을 조속히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오산시, 경제자족도시로의 도약
이 시장은 민선 8기를 오산시 경제 회생의 원년으로 삼고 경제살리기에 총력을 다한다는 구상이다.
지난해 말 조기 준공한 제 3일반산업단지를 지역경제 혁신거점으로 육성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여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다는 것이다.
오산역 부근 원도심의 상권을 활성화해 방문객 유치를 증대하고 지역 경제를 회복하고자 크리스마스 마켓 시범사업을 하반기에 운영할 계획이다.
세교2지구 준공 및 세교3지구 재지정을 통하여 인구 40~50만명의 도시가 되면 시내 중심에 있는 노후화된 종합운동장을 이전하고 도시에 활력을 부여할 수 있는 복합 상업시설 등을 유치해 경제 자족도시 기반마련 및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사통팔달 교통의 요충지
오산시는 분당선 전철 연장을 위한 사전타당성 조사를 지난 11월부터 진행하고 있으며, 도시철도 트램은 올해 말까지 설계 및 사업계획 승인을 완료해 조기에 착공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절차 추진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국지도 82호선 갈천부터 가수간 도로확장 공사를 3월 조기에 완공, 시민들의 오랜 불편을 가장산업단지의 교통 체증 해결과 발전이 더딘 북부권과의 연계 발전을 위해 오산~평택간 서부우회도로를 늦어도 6월 말까지 개통한다는 것이다.
세교2지구와 오산IC를 연결하는 경부선철도 횡단도로 건설사업이 본 궤도에 안착할 수 있도록 행정절차를 조기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오산시를 시민 모두가 즐기는 곳으로
오산천을 시민친화형 친수공간으로 조성해 시민들이 오산천에서 생태하천의 자연과 더불어 휴식, 관광, 여가 등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3월부터는 고인돌공원, 맑음터공원, 오산역환승센터에서 정기적으로 문화 공연을 운영해 지역 내 문화예술단체를 활성화하고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한다.
야맥축제 등 오색시장 문화 관광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확대 운영해 전통시장의 자생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시민이 행복한 복지건강도시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셋째는 500만원, 넷째는 1000만원의 출산장려금을 지급, 출산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일 계획이다. 아이 키우는 가정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월령별로 차등하게 최대 월 70만원의 부모급여를 지원하고 내년에는 100만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타지에 있는 오산시 대학생들에게는 행복기숙사 지원사업을 통해 부모의 주거비 부담을 덜고, 학생에겐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다.
▲혁신적이고 적극적인 행정 추진
오산시는 신속한 민원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인구가 밀집된 대원동과 신장동의 분동을 추진하고, 2025년 남촌동 복합청사가 준공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다양한 민원을 원스톱으로 처리하는 스피드형 통합민원콜센터 운영으로 시민 만족도를 높이고, 스마트시티 통합운영센터 구축으로 방범용 CCTV·주정차 CCTV·신호제어 시스템·버스정보 시스템 등을 한 곳에 배치해 교통정보 제공과 안전을 통합 관리해 시민의 안전에 앞장서겠다는 계획이다.
/오산=공병일 기자 hyusan@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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