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L당 7.2원↑·경유 10.4원↓…한때 230원 넘던 차이 줄어

이번 주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 판매 가격은 오르고 경유 판매 가격은 하락했다.
최근 휘발유 가격 상승세와 경유 가격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한때 230원 넘게 벌어졌던 가격 차는 80원가량으로 좁혀졌다.
2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월 넷째 주(22∼26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L(리터)당 1천567.4원으로 전주보다 7.2원 올랐다.
지난주 소폭 하락했던 휘발유 가격은 이번 주 상승세로 돌아섰다.
국내 최고가 지역인 제주의 이번 주 휘발유 평균 가격은 1.4원 오른 1천653.5원, 최저가 지역인 울산은 7.7원 상승한 1천530.4원이었다.
상표별로는 GS칼텍스 주유소가 L당 1천576.0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는 1천541.9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이번 주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10.4원 내린 L당 1천652.2원으로 집계됐다.
경유 판매가격은 주간 단위로 10주째 내렸다.
경유가 휘발유보다 비싼 '가격 역전' 현상은 이어지고 있지만 지난달 초만 해도 230원 넘게 벌어졌던 가격 차는 상당히 좁혀졌다.
전날 5시 기준 경유 가격은 L당 1천650.52원, 휘발유 가격은 1천571.20원으로 차이는 79.32원이다.
/김도현 기자 yeasman@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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