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 내 여주시 신청사 착공 목표
경로당 운영 지원비 32% 인상 계획
대표 공약 '명문학교 육성 지원' 순조

“대한민국 국민이 모두 살고 싶어하는 도시, 시민이 자랑스러워하는 ‘행복도시, 희망여주’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수립한 로드맵을 뚝심 있게 추진해 ‘다이나믹 여주시’를 이끈 이충우 시장은 2023년 계묘년 새해를 지역경제의 회복과 시민 중심의 시정을 실현하는 원년의 해로 삼겠다는 각오다.
이 시장은 취임 후 6개월 동안 해묵은 지역 현안 해결과 여주의 새로운 가치와 경쟁력을 키우는 노력을 병행했다.
특히,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용수공급의 성공적 조성과 SK하이닉스 등 상생협력을 위한 관계기관 협약을 이끌어내 '10년 여주 발전의 초석'을 마련했다.
협약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여주시에 조성되는 산업단지에 반도체 기업이 유치되도록 노력하고 지역 상생 사회공헌사업을 시행한다.
이와 함께 미래 100년 시민과 함께 할 여주시 신청사 건립 후보지를 시민들의 충분한 의견수렴과정을 거쳐 공론화위원회의 권고안대로 가업동 여주 역세권 좌측 일원으로 확정했다.
여주시는 올해 각종 행정절차를 조속히 추진해 임기 내 착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더불어, 그동안 혐오시설로 인식돼 여러차례 무산된 바 있는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 후보지를 흥천면 율극1리 일원으로 최종확정하고 2024년 준공할 계획이다.
국가 핵심과제와 경기도의 주요 시책 추진 성과 등 종합행정역량을 평가하는 2022년 경기도 시군종합평가에서 그룹 내 1위를 달성하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여주시는 지난 한 해는 굵직한 숙원사업 해결에 노력을 기울였다면 올해는 기업유치와 노인복지, 시민 만족 행정 서비스 개선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먼저, 여주시는 '원스톱 기업·투자 유치 추진단 운영을 확정하고 올해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특히, 수도권이면서도 중첩규제로 기업 유치가 어려운 여주의 지역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국내외 투자기업의 유치를 적극 추진한다.
이를 위해 유망기업과 직접 접촉하고, 각종 세제 혜택과 행정 절차 단축 등 기업 활동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더불어, '어르신 잘 섬기는 충효도시 여주'비전 실현을 위해 올해부터 경로당 운영 지원비를 개소당 317만원에서 최대 420만원으로 32% 인상하고, 개소당 12포를 지원하던 양곡을 6포 더 늘려 어르신 식사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지난 해 12월 WHO 어르신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가입 인증을 받은 여주시는 전 세대가 살기좋은 도시로 나아가자는 의지를 담아 어르신친화도시 선포식을 개최하고 87개의 어르신 관련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민선 8기 대표 공약인 '명문학교 육성 지원 사업'도 순조롭게 진행된다.
여주시는 지난 해 10월 공고를 통해 기숙형 명문학교 만들기 공모사업에 신청한 3개 고등학교 중 심사를 거쳐 여강고등학교를 대상학교로 최종 선정했다. 여강고등학교에는 최대 40억원 규모의 시설 투자와 함께 4년간 매년 1억원의 교육 역량 강화 예산을 지원한다.
이충우 시장의 대표 공약인 민원인 편의를 우선하는 행정 서비스도 계속 제공할 계획이다.
여주시는 올해부터 허가 건축과를 허가과와 건축과로 분리개편해 보다 전문적이고 신속한 건축행정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올해도 시민들이 원하는 것, 필요한 것을 찾기 위해 시민들과 함께하는 소통의 발걸음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여주=홍성용 기자 syh224@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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