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장애인체육회(회장 유정복)는 10일부터 나흘 동안 강원도 일원에서 열리는 제20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 총 54명(선수 26명, 임원 28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인천선수단은 아이스하키 등 4개 종목에 출전해 종합순위 8위를 목료로 잡았다.

2022 베이징동계패럴림픽에 인천 소속으로는 유일하게 태극마크를 달고 참가했던 아이스하키 이준용(지체장애)과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에서 설원을 누빈 스노보드 김윤호(지체장애)가 주목할 만한 선수다.

인천광역시장애인체육회는 이 두 선수를 필두로 단체와 개인종목에서 선수단이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제20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는 오는 2월 10일 부터 13일까지 강원도 일원에서 치러진다.

알파인스키 외 6개 종목에서 경쟁이 이뤄진다.

대회는 선수부(6종목), 동호인부(3종목)로 나뉘어 치러진다. 인천 등 17개 시도에서 총 1025명이 참가한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