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갤러리 카페델라비타

유운선, 최연 작가의 콜라보 전시회가 마련됐다.
인천 서구에 있는 갤러리 카페델라비타는 오는 3월4일까지 유운선, 최연 작가의 콜라보 2인전 '침묵 그리고 무늬'를 진행 중이라고 7일 밝혔다.
전시는 평일, 주말·공휴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들 작가는 “단단하여 선택된 침목은 철로를 받치고 철로가 흔들리며 내는 굉음을 들으면서 침묵으로 기차를 종착역까지 옮겨주었다며 “이제 기차가 다니지 않는 교외선 철로 아래 단단한 나무의 나무 결이 메아리 구부러진 능선 같은 흘러가는 강물의 노래 같은 닳아버린 엄지손가락 지문 같은 무늬를 만들고 있다”는 작품 전시에 대한 소개 글을 올렸다. 또 “끝난 것은 끝나지 않았다고 한 귀퉁이 허물어진 침목 안에 이름 모를 새 생명이 자리 잡았다”고 언급했다.
/이주영 기자 leejy96@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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