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가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경기북부 지방화재안전조사단을 운영한다.
7일 도는 화재 등 재난 발생 때 사회∙경제적 피해가 큰 대형 시설물을 대상으로 외부 전문가가 참여해 점검하는 종합적인 안전 지도 시스템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점검 능력과 전문자격에 대한 심사를 거쳐 소방기술사, 소방시설관리사, 건축사, 가스∙전기 전문가 등 25명의 외부 전문위원을 선발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소방시설뿐만 아니라 건축, 전기, 가스 등 분야별로 안전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들은 화재예방강화지구, 초고층 건축물, 대형판매 및 산업단지, 사회기반 시설 등 다수 인명피해 발생이나 사회적으로 광범위한 재해가 예상되는 중점관리대상과 소방안전 특별관리대상에 대한 안전 점검을 전담하게 된다.
전문위원들의 임기는 2년이다.
고덕근 북부소방재난본부 본부장은 “최근 데이터센터, 대형쇼핑몰 화재 등을 통해 사회∙경제적으로 피해가 크고 관심이 집중되는 시설에 대한 전문적인 점검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각 분야 전문위원과 합동점검을 추진해 현장의 문제점을 사전에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김기준 기자 gjkimk@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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