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챗GPT는 미국의 비영리 연구소 '오픈AI'가 개발한 대화형 AI 챗봇으로, 교감형 대화가 가능하며 소설과 시뿐 아니라 논문도 쓸 수 있다.

인천 한 대학에 재학 중인 4학년생 김모(25·여)씨는 이날 인천일보에 “외국계 기업을 목표로 취업을 준비 중이라 영어로 작성한 A4 용지 2장 분량의 자기소개서를 챗GPT에 돌려봤는데 2분 만에 수정해줘서 깜짝 놀랐다”고 전했다.

인천에 있는 또 다른 2학년생 안모(21)씨도 “오류를 포함한 코드를 챗GPT에 입력하면 틀린 부분을 알려주고 설명까지 해준다”며 “가끔 오답을 내놓긴 하지만 코드만 있는 예제를 해석할 때마다 혼자 해결하기 어려웠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반면 인천지역 대학들은 챗GPT가 수업 과제물이나 논문 작성에 활용될 수 있다는 소식에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언제든지 챗GPT를 악용한 표절과 대필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정채관 인천대 영어영문학과 교수는 “학생들이 챗GPT를 사용하는 것을 막는 데는 한계가 있다고 보고, 현재 챗GPT를 활용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의사소통 보조 도구로 인식하고 어떻게 더 잘 활용할 수 있을지 연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민주 수습기자 coco01@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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