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병수 김포시장이 14일 강원도 인제군 인제스피디움에서 열린 접경지역 시장·군수협의회 정기회의에 참석해, '애기봉 평화생태공원 주차장 조성사업' 의 행정안전부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 선정을 건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 시장은 "남북교류의 중심, 평화를 상징하는 관광명소로 전시관과 전망대 시설 등을 갖춘 평화생태공원을 조성했지만 관람객을 수용할 수 있는 주차 공간이 부족하다"고 설명했다.
김 시장은 이에 따라 "우선 예약 및 회차별 운영 등으로 입장객을 제한하고 있다"며 방문객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한 주차장 확보가 시급하다"고 협의회 차원의 적국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한편, 이날 정기회의에서는 접경지역·DMZ 특별연합 구성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및 법제도 정비용역 최종보고 후 16개 안건이 논의됐다.
접경지역 시장·군수협의회는 김포시를 비롯해 강화군, 옹진군, 파주시, 연천군, 철원군, 화천군, 양구군, 인제군, 고성군 등 10개 시·군 단체장이 지역의 현안과 공동의 문제 해결을 통한 지역민들의 권익과 접경지역의 공동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협의체다.
/김포=권용국 기자 ykkwun@incheonilbo.com
저작권자 © 인천일보-수도권 지역신문 열독률 1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