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경 병원장 “올바른 건강 정보 제공”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이 온라인상에서 고객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유튜브 스튜디오'를 개국했다.

길병원은 지난 20일 인공지능병원에 마련된 유튜브 스튜디오에서 김우경 병원장과 오진규 홍보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스튜디오 개국 기념 행사를 가졌다.

유튜브 스튜디오는 한 공간에서 높은 수준의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고 송출할 수 있는 첨단 시스템을 갖춘 '미니 방송국'이다.

스튜디오에서는 다양한 형태의 온오프라인 자료를 촬영과 연계해 영상물로 제작할 수 있다.

가상 스튜디오(Virtual Studio) 영상 녹화도 가능한데 다양한 화면 기법을 이용해 건강 정보를 전달하고 이해도를 높이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길병원은 2019년 7월 유튜브에 '길병원TV' 채널을 공식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길병원TV는 현재 구독자 7만7600여명, 동영상 콘텐츠 683개, 누적 조회 수 998만회를 기록하는 등 개설 3년여 만에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뤘다.

김우경 병원장은 “미래 의료는 첨단 의료 서비스 제공은 물론, 올바른 건강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일종의 사회적 책임으로 인식된다”며 “유튜브 스튜디오를 통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건강 정보를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박범준 기자 parkbj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