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천시가 아파트 경비∙청소 노동자의 휴게시설 개선을 위한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26일 이천시에 따르면 이번 지원 사업은 휴게실 구조물, 환기∙환풍, 샤워시설, 도배, 장판 등 근로자가 건강하고 쾌적하게 이용하기 위한 시설의 물리적인 개보수 지원과 에어컨, 소파, 정수기 등 비품의 교체∙신규 구입을 위해 시행된다.
이번 사업은 3월 27∼ 4월 26일 1개월간 사업공고 및 신청·접수를 받고, 5월 이후 서류심사와 현장조사를 거친 후 공동주택지원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대상지를 선정한다.
이천시는 올해 1억 원의 예산으로 20개소의 휴게시설 개선비를 1개소에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단순한 휴게시설의 개선을 넘어 아파트 경비∙청소 노동자들이 실질적인 휴식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조성할 방침이다.
이천시는 지난 2022년에 8개단지 10개소(경비휴게실 7개, 미화원휴게실 3개소)에 대한 사업비를 지원한바 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지난 해 아파트 경비∙청소 노동자의 휴게시설 개선사업이 성과를 거둔 만큼 올해는 최대한 빨리 사업을 진행하겠다”며“ 산업안전보건법 등 관련제도 변화에 대응하면서 이번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천=홍성용 기자 syh224@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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