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오전 3시28쯤 안산 단원구의 한 다세대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나이지리아 국적 4남매가 희생된 가운데, 나이지리아 대사가 생존한 유가족들이 치료 중인 병원을 직접 방문했다.
이날 오후 3시 55분쯤 알리 모하메드 마가시 주한 나이지리아 대사와 대사관 직원들은 유가족들이 치료를 받고 있는 고대 안산병원 응급실을 찾아 4남매의 아버지인 A(55)씨와 어머니 B(41)씨 등을 접견했다.
30여 분간 접견을 마치고 나온 마가시 대사는 기자들과 만나 “안산시에서 지원해줘서 감사하다”며 “나이지리아 정부 측에서도 이와 관련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후 마가시 대사 등 대사관 직원들은 이날 새벽 화재가 발생했던 안산시 단원구 다세대주택을 방문해 화재가 난 현장을 둘러봤다.
/ 글·사진 김혜진 기자 trust@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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