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평군의회는 30일 오전 본회의를 열어 경기도가 추진 중인 ‘경기 동북부권역 공공의료원 양평 유치 결의안’을 채택했다.
송진욱 의원(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결의안은 양평군이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응급 의료 취약지역인 동시에 출산 의료, 아동·청소년 의료 취약지역인 점과 양평군이 가평, 여주, 광주시로 이루어진 경기 동부권의 중심에 있어 공공의료원 설립에 최적지라고 주장했다.
경기도는 경기 동북부 지역의 의료복지 격차 해소를 위해 400 병석 규모의 공공의료원을 신설할 계획을 세우고 조만간 공모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유치에는 가평, 연천, 남양주 등이 나서면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양평=글·사진 장세원 기자 seawon80@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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