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대학교가 소프트웨어 테스트 전문가 자격시험에 대학과 기관 중 최다 합격자를 배출했다고 31일 밝혔다.
소프트웨어 테스트 전문가 시험(CSTS)은 국가 공인 자격시험으로 소프트웨어 품질, 테스트 프로세스 및 케이스 설계, 실행 역량을 평가하는 국내 최고의 자격 시험이다.
올해 시험에선 경기대 학부생 40명이 합격해 대학과 기관 중 최다 합격자가 나왔다. 2021년 11명, 2022년 18명에 이어 지속적인 증가세다. 올해는 응시자 421명 중 컴퓨터공학과 이정우씨가 차석 합격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경기대는 정부의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사업으로 ‘소프트웨어 검증’ 과목을 신설하고, ▲산업체와의 공동강의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와 협력한 ‘SW 테스트 전문가 양성교육’ ▲스크럼 프로세스 교육 등 다양한 교과 및 비교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시험을 주관한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아카데미 김재웅 단장은 “현업 실무자가 대거 응시한 시험에서 합격률 43%보다 높은 합격률을 보이며 차석 합격자까지 배출한 경기대의 결과가 놀랍다”고 말했다.
권기현 소프트웨어중심대학 사업단장은 “CSTS 자격 취득한 학생들의 실무 경험을 높이기 위해 산업체 인턴십을 확대할 것”이라며 “소프트웨어 안전 및 사이버보안 인재까지 양성해 국가 K-안전 산업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박지혜 기자 pjh@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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