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대표 출신의 투수 마일영(대전고)이 2000년 프로야구 신인선수 2차 지명에서 첫 순위로 뽑혔다.

 올 정규리그 승률 꼴찌 쌍방울은 2일 롯데호텔에서 99시즌 성적 역순으로 진행된 신인선수 2차 지명에서 다양한 변화구와 제구력을 자랑하는 좌완투수 마일영을 1순위로 뽑았다.

 그러나 쌍방울은 지명 직후 마일영을 현금 3억원을 받고 현대에 트레이드해 마일영은 내년 시즌 현대 유니폼을 입고 뛰게 됐다.

 두번째로 지명에 나선 해태는 역시 청소년대표 출신으로 제구력과 경기운영 능력이 뛰어난 우완투수 전하성(선린정보고)을 지명했고 LG도 청룡기대회 최우수선수(MVP)투수 장준관(대구상고)을 뽑았다.

 하지만 전하성과 장준관은 이미 고려대에 가등록한 상태고 특히 장준관은 내년중반 메이저리그에 진출하겠다고 선언, 지명구단과의 입단협상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이밖에 이번 시즌 마운드 부진으로 고생했던 현대와 두산, 롯데는 1라운드에서 모두 투수를 뽑아 마운드 강화에 주력했고 삼성과 한화만 내야수를 지명, 내야수비를 보강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