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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30일 오전 파주 임진각을 찾아 4·27 남북정상 합의 후속 조치 공약으로 통일경제특구 설치를 제안한 뒤 철책을 따라 걷고 있다. /이성철 기자 slee0210@incheonil
남북정상회담 성공적 개최를 이어받아 더불어 민주당 이재명 경기지사 예비후보는 30일 파주 임진각과 연천 군남댐을 찾아 "평화와 번영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절호의 기회"라고 평가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지사 예비후보는 이날 한국전쟁의 아픔을 안고 있는 임진각을 찾아 망향의 노래비와 자유의 다리 등을 둘러봤다. 1년 후 발송되는 희망의 우체통에는 같은 당 최종환 파주시장 예비후보에게 편지를 보내기도 했다. 편지에는 '통일은 대한민국이 사는 길, 평화는 대한민국이 사는 길, 최종환 시장님이 그 길을 열어주십시오'라며 통일과 평화를 염원하는 마음과 최종환 후보의 당선을 바라는 메세지를 담았다.

이후 임진강 홍수조절 목적댐인 연천 군남댐을 찾아 공동 수계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후보는 "경기북부가 지금까지는 대한민국의 변방이었는 데 이제 평화와 협력의 시대가 열리게 되면 남북 간, 좀 더 크게는 동북아경제공동체 핵심적 중심지역이 될 것"이라며 "새로운 길이 열렸고, 그 중에서도 경기도의 가장 큰 기회가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북정상회담 결과에 대해 긍정적 평가를 한 남경필 경기지사에 대해서는 "남 지사는 나름의 남북교류협력사업을 했던 걸로 알고 있지만, 적극적이지는 못했다. 소속집단의 특성이 대결과 분단을 자양분으로 삼아왔던 세력이기 때문에 통일의 길이 열리는 걸 두려워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SNS도)본인이 유리하기 때문에 칭찬했고, 불리하면 언제든 돌아설 가능성이 있다. 안 그랬으면 좋겠다. 계속 문재인 대통령의 정책에 진심으로 공감하고 함께해달라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김중래 기자 jlcomet@incheonilbo.com